발바닥에는 뒤꿈치 뼈에서 시작해 발가락 부위까지 발바닥을 감싸고 있는 단단한 막인 근막이 있습니다. 이러한 발바닥 근막이 반복적인 자극을 받아 미세 손상을 입어 통증이 발생한 것을 발바닥(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발바닥 근막염의 발생 원인은 자세 불량으로 한쪽 발바닥에 지속적인 자극을 받는 경우, 허리에 문제가 있거나, 발바닥에 무리를 주는 운동을 하거나, 콩팥 기능이 약해지거나 너무 딱딱하거나 쿠션이 없거나 높은 구두의 사용, 평발이나 비만으로 인하여 발에 무리가 따르거나, 점프하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외상 등이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걸으려고 할 때 발뒤꿈치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며 가만히 서 있다 움직이거나 오랜 시간 걸으면 발바닥 통증이 느껴집니다.

 발바닥 근막염 치료는 침과 한약 주사요법(약침), 도침치료, 매선(녹는신, 금실)요법이 있으며 치료는 일주일에 1-2번, 1-3개월 기간이 필요하며 발바닥 근막염 환자들은 허리와 골반이 틀어져 있고 근육이 뭉쳐있거나 약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추나요법과 함께 한약을 사용하여 허리를 튼튼하게 하고 발바닥에 뭉친 어혈을 풀고 혈액순환을 좋게 합니다.

항상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무리한 운동을 피하며 바른 걸음 거리가 필요하며 발에 맞는 적절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너무 꽉 끼는 신발, 뒷굽이 너무 낮거나 바닥이 딱딱한 신발은 피하고 부드러운 신발을 신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