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발생하는 식도의 염증으
로 정상적인 경우에는 위와 식도의 경계 부위가 닫혀 있어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으나 ‘식도기능저하’로 식도괄약근의 조절 기능의 약화로 경계 부위가 완전히 닫혀 있지 않아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함으로써 발생하는 여러 불편감을 말합니다.
인체 내부 장기는 서로 서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오장육부 사이의 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각 장부 간에 균형이 잘 맞는 것이 중요하다.
어떠한 자극으로 오장육부간의 균형을 깨지면 위장의 운동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기가 어려워지고 이러한 상황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위장 안의 압력에 변화가 나타날 것이고 이것이 식도와 위의 연결부위에 해당하는 괄약근에 부담으로 작용하여 여러 가지 질환을 생기게 한다
과도한 스트레스에 과로, 그리고 과식하는 문화를 갖고 있는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은 이처럼 불균형한 오장육부의 상태를 유발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전체적으로 영양 상태는 좋아지고 있지만 소화에 문제를 잘 일으키는 음식을 자주 드시거나 식사시간이 불규칙하며 식사 후 바로 운동을 하거나 늦은 시간 야식을 하고 바로 잠자리에 드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위의 기능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위의 기능은 기쁨(희,喜), 노여움(노,怒), 슬픔(비:悲), 근심(우:憂), 생각 (사:思), 두려움(공:恐), 놀람(경 : 警)등 인간의 7가지 감정을 말하는 칠정에 의하여 많은 영향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칠정으로 인하여 기의 흐름이 막히는 것을 칠정 울결이라고 하며 기의 흐림이 막히면 담이 생기고 이러한 담이 막혀있는 위치에 따라 인체에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합니다 담의 기운이 소화기 가운데 식도나 목 주변에 뭉쳐서 나타난 것을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속 쓰림과 신물이 넘어오거나 목주변의 이물감, 쉰 목소리, 목에 가래가 낀 느낌, 입냄새거 나느 경우도 있다 오래되어도 기침이 나아지지 않는 경우, 음식을 삼킬 때 목에 걸리는 느낌, 소화가 잘 안되거나 속이 울렁거리거나 두통, 가슴부의의 통증이나 어깨 결림 등 매우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 데요. 일부 환자에게서는 협심증으로 오인할 정도의 심한 흉통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치료는 예민해지고 허약해진 위 기능을 회복시키고 위로 지나가는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해서 위가 활발하게 움직일수있는 한약을 처방을 하며 한약과 더불어 침과 뜸을 같이 시술 받는데 치료기간은 평균 1-6개월까지 개인 차이가 심하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에 약을 먹을 때에는 괜찮았다가, 약을 끊으면 다시 재발되는 것을 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뿐만 아니라 위염, 위궤양 등의 위장질환은 식생활과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평소에 음식과 더불어 생활 관리를 적절하게 하여야 증상이 반복적으로 재발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위를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도울 수 있는 것입니다.
평소에 불규칙한 식사와, 빠른 폭식은 위에 부담을 많이 주기에 식사시간도 늘리고 음식도 적당량을 천천히 드세요
음식을 먹은 뒤 바로 바닥에 눕지 말고 야식도 피하는 게 좋다 앉아있거나 서있기만 해도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식후 2-3시간이 지난 후 눕는 것을 권장하며 음식섭취도
소량씩 자주 먹도록 합니다. 식도 점막을 자극하는 매운 음식, 짠 음식, 기름진 음식, 지나치게 뜨거운 음식,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나 탄산음료, 담배, 술, 초콜릿, 밀가루 음식, 오렌지 주스 먹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허리와 배를 조이는 옷은 입지 않는 것이 좋다. 복부의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위장 내부의 음식물과 위산이 역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